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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많은 책들이 SQL을 작성하기 전 간단하게 소개만 하고 넘어갔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상세하게 다룬다.
책에서는 다양한 원칙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테이블의 설계, 정합성이 어긋나는 이유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원칙들을 잘 지키지 못해서 발생한 것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매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쓰면서도 관계형의 의미를 고민안해봤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NULL을 왜 쓰면 안 좋은지, 관계형 모델은 무엇이고 관계형 모델의 표현, 집합론을 통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자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많이 재미있었던 부분은 정규화였다. DB 설계 책에서 3 정규화, BCNF를 소개하고는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 이상 정규화하는 방법을 소개한 게 흥미롭다. 그러면서 정규화의 이점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모순을 방지하는 것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책에서 집합론, 술어논리, 정규화, 직교성 등 우리가 관계형 모델을 잘 이해할 수있도록 설명하고, DB를 설계하는데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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