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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말은 생소한 용어는 아닌 것 같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나
팬데믹 시대를 겪고 나서 사회가 더 불확실해졌다는 말도 종종 듣곤 한다.
우리는 평소 다양한 이슈들을 접하고 있지만, 인지의 한계로 스케일의 복잡성을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이 정확하다고 믿는 현실 세계 지표들이 실제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것을 정확하다고 믿을 수 있는가.
그리고 스케일의 관점에서 현상의 의미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스케일로 현상들이 발생하기때문에 다양한 스케일 접근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은 빅데이터이다. 작은 데이터 사이에서 의미를 도출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거대한 규모가 되었을 때 가치를 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의 많은 것들이 불확실하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우리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은 있다.
앞서 이야기한 다양한 스케일에서 현상을 관찰하는 것이다. 개인, 지역, 나라, 대륙 등 관점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 소개하는 것은 스캐폴딩이다. 매개체 역할을 하는 프레임워크를 만들라는 것인데, 아이디어와 실천 피드백을 반복 해보라는 것이다. 예시로서는 리눅스를 이상적인 사례로 들었다.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이 가능하고, 피드백으로 점점 개선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공감이 되면서도,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데에는
시행착오도 있었을 것이고,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은 현대 사회의 특징 중 하나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복잡성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스케일 접근이라는 것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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