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서비스를 지탱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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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서비스를 지탱하는 기술 | 이토 나오야 - 교보문고

2013년에는 대규모 서비스를 어떻게 진행했을까. 당장 클라우드, MSA가 낯설지 않은 현재이지만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가 없다면 어떻게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을까?

 

당시에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한 노하우 들을 책에서 많이 소개하고 있다.

 

일본 하테나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 단순하게 서버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OS의
지식, 알고리즘 등 기본적인 CS 지식들을 책에서 먼저 이야기한다.

탄탄한 컴퓨터 지식과 경험을 복합적으로 잘 사용하는 것이 운영을 잘하는 방법이라고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키워드 링크 부분이다. 지금도 혼자서 키워드 검색 시스템을 구현해 보라고 하면 막연할 수 있다.

책에서 키워드 검색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한다.

처음에는 정규식-> Trie 알고리즘 -> AC법 -> Regexp::List 으로 검색을 개선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이 과정에서 강조하는 것은 그때 환경에 맞는 방법을 잘 적용하는 것이다. 

 

책을 다 읽으면서 대규모 서비스를 위해서는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현재 Cloud 서비스가 강력하지만 다양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밑에 깔려있는

원리는 이해하여 두는 것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인프라 환경과 차이가 있지만 대규모 서비스를 위해 추구했던 서비스 지향점을 지금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