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Fest는 매년 GDG에서 개최하는 개발과 연관된 직군 모두가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입니다.
전 세계 191개국에서 DevFest이 열리고 있고, 한국에서도 최소 14번의 DevFest이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세종대학교 지하 2층 광개토관에서 열린 DevFest Seoul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 저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클린코드, 토이프로젝트 세션에 참가했는데요. 먼저, 함수형 프로그램에 대해 소감을 나눠보겠습니다.
프로그래밍의 미래, 함수형 프로그래밍 (이기창)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란, 프로그램을 수학적 함수로 보는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입니다.
수학적 함수란, 랜덤 함수와 상태 변경를 배제한 함수를 말합니다. 객체지향 프로그래밍과 같은 기존의 패러다임의 문제는 다른 코드의 동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동작 결과에 대한 예측을 어렵게 만듭니다. 함수형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가독성이 높고
예측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Clean Code for ML/AL (한성민)
클린코드는 프로그래머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도 중요합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은 깨진 유리창이 있으면 사람들이 안 좋은 환경에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더러운 환경이 확산된다는 이론을 말합니다. 이러한 유리창 이론은 코드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클린코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엔니지어 스스로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안 쓰는 코드, 중복코드 제거하는 의식적인 개선 노력을 해야합니다. 코드 개선작업은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코드 이해와 협업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다음은 클린코드를 위한 몇 가지 규칙 입니다.
- 안쓰는 코드 제거
- 직접 기입되어 있는 설정 인수들을 전역변수로 변경
- 함수추출
- 조건식 단순화: 중복 코드 함수 추출
- 모델 혹은 Optimizer의 인수 정보들을 전역 변수에서
Toy Project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동민)
발표자 이동민 님은 Cloud의 각 region 별 latency 테스트 CLI 프로그램인 Pingcloud-cli 토이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에 공유했습니다. 공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프로젝트를 보고 기업들의 이직 제안도 많이 받았습니다. 토이프로젝트가 자신의 커리어에 큰 변화를 주었음을 강조하며 발표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은 토이 프로젝트에 고려하면 좋은 것들입니다.
- 적절한 커뮤니티에 공유(혼자 만들어봐야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
- 깔끔하게 README.md 정리 : README가 곧 프로그램의 첫인상, Visual하게, 설치과정은 최대한 자세히
- 기술 블로그 : 학습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여 스토리 텔링
DevFest에서 급변하는 IT 업계 소식을 들을 수 있었고, 발표자분들의 다양한 IT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발표한 내용을 참고하여 업무에도 조금씩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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