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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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까 | 웨인 베이커 - 교보문고

도움을 잘 요청하는 것은 성과를 높이고 삶을 변화시킨다.
누군가에게 부탁을 잘하는 사람은 업무 성과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더 많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부탁을 하지 못해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
도움을 회피하는 직원은 다른 사람의 실수를 반복하거나 혼자 전문 정보를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해 조직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기회비용을 증가 시킨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개인적인 심리와 조직 구조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비롯된다.

개인적으로는 도움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거나, 무엇을 부탁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조직적으로는 심리적 안전감 부족, 수직적인 문화, 도움을 주고받는 방식의 부재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도움은 순환적인 행동이다.
내가 도움을 요청하고, 또 타인의 부탁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생산성과 상호 존중이 함께 생기게 된다.

도움을 주고받는 행동이 많아질수록, 협업의 질도 높아진다.
그렇다면 도움을 잘 받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1. 부탁하고 "고맙다"고 말하자.
2. 도움을 잘 주고받는 사람을 관찰하자.
3.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 높이기.
4. 도움을 요청하고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

결국 부탁은 배워야 하는 행동이다.

나의 목표와 필요를 명확히 정의하고, 그것을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누구에게 어떻게 요청할 것인지도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