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261499
챗GPT 시대 살아남기 | 박종천 - 교보문고
챗GPT 시대 살아남기 | ★ AI가 우리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 AI가 아니라 AI 잘 활용하는 기업과 사람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이다 ★ 30년 개발 리더가 알려주는 기업과 개인 모두를 위한 AI 필
product.kyobobook.co.kr
박종천님 북콘서트 후기입니다.
일단 진행이 저자에게 질문하는 코너나 강연은 아니었고 워크샵처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오신 분들이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어요. 다른 사람들은 AI, ChatGPT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북콘서트가 작은 소모임 같은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이야기한거라 적당히 필터링해서 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연처럼 뭘 받아적거나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저는 잠깐 잠깐 메모해두었습니다.
GPT에게 지식은 있지만 지능은 없다
처음 질문은 chatGPT 쓰면서 놀랐던 점, 아쉬웠던 점 이야기 하기 였어요.
사람들마다 GPT 쓰면서 놀라웠던점, 아쉬웠던 점들을 말했고,
박종천님은 미국의 세무처리를 CPO와 이야기했던 것을 GPT한테 하게했더니 생각보다 놀랍게 답변을 했던 거를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사실은 맞았지만 GPT한테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했더니 바로 번복하면서 다른 이야기를 해서 아쉬웠다는 말씀을 해줬어요.
GPT는 메타인지가 낮지만 지식은 있다. gpt는 지능은 없다. 내가 GPT를 쓸 때, 지능을 쓰냐, 지식을 쓰는지 되돌아보자. 이게 첫번째 이야기였습니다.
TMI 인데, 종천님께서 면접 때 이런 질문을 하신다고해요. “당신이 잘하는 언어는?” 자바라고 이야기하면, 자바 수준은 어느정도인가. 0점부터 10까지.10은 자바언어의 창조자 수준. 몇 점이라고 이야기하면 점수를 올리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당신이 자바를 다시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어보겠는가.?
기술은 변화의 시기가 중요하다
기술이 아직 100점이 되지 않았을 때 활용하면 오히려 어드벤티지가 있습니다. 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 가치는 더욱 큽니다.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잘 사용해야 하고, 자주 사용해봐야 실력이 늘게 됩니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는 유료 서비스라도 활용하며, 제대로 쓰면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우리 회사가 GPT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반면, 다른 회사가 이를 잘 활용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습니다.
경험상, 미국은 ChatGPT를 더 잘 활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시킨 일을 잘하는 데 반해, 미국인은 질문을 주고받는 데 익숙하고 자신의 의견을 교환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결국 GPT도 의견을 주고받으며 핑퐁하듯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우리를 돌아보면, 팀원일 때는 지시에 따라 일을 잘하고, 팀장이 되면 지시하는 데만 익숙해집니다. ChatGPT를 사용할 때도 완벽하게 한 번에 프롬프트를 작성하려는 접근은 잘못될 수 있습니다.
지피티 3단계가 있는데, 1단계 코파일럿 2단계 에이전트. 지시. 예를 들어, 나에게 맞는 옷 사와. 내가 모르면 그냥함. 내가 확인안함. 3단계 자율 에이전트. 목적도 안줌. 내가 돈벌고 싶어 명령하면. 알아서 세부 계획까지 알아서 다 짬. 정리하면 지시와 리뷰. 지능과 지식 구분하자.
대학생들에게 하는 이야기
지시하는 능력을 길러라. 지시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회에 나가면 일을 시키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시하는 것 또한 중요한 능력입니다. ChatGPT 같은 AI에게 일을 시킬 때도 사람마다 수준이 다릅니다. 지시를 잘하는 능력과 올바르게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AI는 AI끼리 협업하지 않으며, 결국 사람 간의 협업은 사람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최근 20개 대학에서 해커톤을 진행했는데, 그중 18개 대학이 LLM을 이미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LLM을 활용하는 세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 다음 세션은 저희 계모임처럼. 자신의 고민을 말하면 옆사람이 답변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래는 제 질문과 박종천님 답변.
Q: 테크리드로서 성장을 고민, chatGPT를 주로 사용하는 주니어 개발자들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A: GPT가 하는 영역과 못하는 영역이 있다. GPT는 주로 how. 앞으로 매니저의 역량도 앞으로는 달라진다. 사람들이 생산력이 올라가면 그것을 관리하는 능력도 중요함. 보통 10명이 있으면 방향을 잡아주지않으면 다 따로감. 그래서 GPT가 아닌 영역에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을 구분해서 고민을 해보면 좋겠다. <- 이것도 chatgpt한테 물어봐라.
'읽은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의 힘 (0) | 2024.11.13 |
---|---|
굿럭 (0) | 2024.11.08 |
이벤트 소싱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 (1) | 2024.10.02 |
개발자에서 아키텍트로 (0) | 2024.08.13 |
테크니컬 리더 (0) | 202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