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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쳐

이벤트 스토밍 워크숍

by e-pd 2024. 3. 16.

 

도메인은 개발자에게는 소프트웨어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영역을 말한다. 개발자의 코드와 도메인의 간극을 줄이고, 도메인을 정리하기 위해 이벤트 스토밍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현업의 용어를 정리한다.

 

그렇기때문에 워크숍이 개발자만의 것(프론트 개발자를 포함하여)이 아닌 실무자들이 참가하게 하는 것이 중요했다. 다행스럽게도 업무에 관련된 도메인 전문가들과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다. 

 

진행방법은 우아콘2023에 공개된 '이벤트 스토밍 인 액션'을 참고했다.

https://youtu.be/gihxS6eE1DM

 

 

실무자들과 이벤트 스토밍을 하다보니 몇 가지 제약사항이 있었다. 생각보다 주황색 스티커가 모자랐다.

스티키 노트 주류는 노란색이다. 인원수 고려하다보니 노란색을 썼다(색이 중요한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으는 것뿐만아니라 시간 제약이 엄청났다.

하루 8시간 근무중에 워크숍에 할애해달라고 양애를 구하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최초에는 두 파트를 나눠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하나 진행하기도 벅찼다. 

 

워크숍 퍼실리테이터로 진행하면서 얻었던 교훈은 시간 분배를 잘 하는 것과 적절하게 간식꺼리를 분배해두는 것이다. 다들 생각도 많이하고 활동을 하다보니 간식거리를 많이 가져갔다. 미리 영상을 보고간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몇가지 제약사항이 있기는 했지만 이벤트 스토밍은 구성원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결과를 안겨줬다.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해 일부만 알고 있었는데, 워크숍을 통해서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가볍게 스티커를 붙이면서 지금 현재 구조에서 바운더리 경계를 같이 확인하고, 현재 쓰고 있는 용어가 적절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