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

 

 

https://wikibook.co.kr/clean-architecture/

만들면서 배우는 클린 아키텍처: 자바 코드로 구현하는 클린 웹 애플리케이션

 

클린 아키텍처를 읽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클린 아키텍처는 개념적인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개발자는 아키텍처를 가지고 코드로 구현해야한다.

그렇다면 클린 아키텍처를 코드로 구현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고민한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헥사고날 아키텍처나 도메인 주도 설계 같은 기법을 애플리케이션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설명을 한다. 각 아키텍쳐의 요소를 코드로 만들때 어떤 모습을 해야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책에서 쉽게 가이드를 해주었다.

 

책이 얇기 때문에 분량이 압박은 없다. 하지만 생각해볼 점은 잘 담았다.

예제 위주로 진행되어, 경계를 나누고 맵핑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 설명을 잘 해두었다.

 

책에서 단순히 좋은 아키텍처 예시뿐만 아니라

리팩터링 해보면 좋을 부분, 레거시에서 좀더 나은 구조로 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점들을 캐치할 수 있다.

특히 11장의 의식적으로 지름길 사용하기를 읽다보면 기존의 코드가 지름길 구조였다면

변경해야하는 부분들을 책을 읽으면서 파악할 수 있다.

 

책에도 소개되어있듯 스프링으로 개발하고있는 자바 개발자가 대상이다. 책에 어노테이션이나 JPA 

기술 설명, DIP 같은 개념은 기본으로 깔고 가기때문에 스프링의 공부가 전제가 되어야한다.

 

실무 자바 개발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많다. 일상적으로 만나게 되는 패키지의 구조같은 

내용이 실제 아키텍처에 어떤 식으로 반영되는지, 유효성 검사를 통해 인사이트를 주는 것들이 실무에서도

도움이 될 것같다.

 

개념 중심의 서적을 읽으면 실천의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클린 아키텍처가 그런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만들어가면서 좋은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연습을 해볼 수 있어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