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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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코더

유명한 엉클밥 로버트 마틴의 클린 코더이다. 로버트 마틴의 클린코드에 이어서 나온 책이라고 광고가 많이 되고 있다.

하지만 클린 코드는 말그대로 클린한 코드를 만들기 위해 지침서에 가깝다. 

 

클린코더라는 책은 '프로페셔널 개발자'라는 주제로 읽는게 더 맞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프로란 무엇인가?

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프로 개발자라면 자기가 맡은 업무를 책임 있게 완수해야한다.

개발 실력도 중요하지만 맡은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소통능력이 필요하다.

 

일례로 일정 조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PM : 우리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기능이 필요해요. 그런데 빨리해달라고하는데, 한 3일이면 되죠?

개발자: ( 😱이건 3일로는 절대 안되는데...)

 

이때, 당신이 프로라면 말도안되는 스케쥴에 대해 '노력해보겠다'라는 말을 쓰지않는 것이다.

한다. 못한다. 두가지만 있다.

 

한다, 하지않는다 둘 뿐이야. 해본다는 말은 없어 - 스타워즈

 

개발자라면 험난한 고지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영웅이 되고싶을때가 있다.

(참고로 개발자들은 모이면 자신들의 무용담을 늘어놓는다)

 

물론 대부분은 프로젝트 자원이 넉넉하지않다. 그렇기에 개발자를 PM, 갑이 압박한다.

높으신 분들의 요구(하면되죠? 제발 된다고해!)에 항복하여 개발자는 노력해본다라는 말을 꺼내게되고

프로젝트는 막장으로~~!

 

다시, 밥 아저씨는 강조한다, 자신이 합리적 판단으로 아니라고 생각되면 아니라고 말하는게 프로다! 

 

 

그외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 몇가지.

 

• 업무란 평소의 연습을 통해 나오는 공연이다. 연습을 회사에서 도와주든 아니든 계속해서 갈고 닦아야한다. 
• TDD 의 위대함?
• 컨디션 관리를 중요성(새벽 3시의 짠 코드가 훌륭할 거라 생각하지마라)

 

 

장인정신이라는 공통점에서, '소프트웨어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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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장인

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장인은 에피소드 성격이 더 깊었던 것같다. 

 

 

 

이 책을 본 어떤 분께서 클린 코드 공부하냐고, 스프링을 좀더 공부해야지하고 한 마디하셨다.

그분말이 틀린 말씀은 아닐 수 있지만, 이건 개발자 교양서적이다.